화장실과 노숙자/강민경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화장실과 노숙자/강민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9회 작성일 20-05-31 17:13

본문

화장실과 노숙자/강민경

 

 

아우,

나올 것만 같은데

화장실이 보이지 않는다.

 

약속 시각도 급한데

하필 이때냐고 미리 준비 것을

후회해도 소용없다.

이건 비상사태이기 때문이다.

 

, 저기 노숙자들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기쁘다

평소에는 무심했던 노숙자들이

이때처럼 반가운 것은

그들의 주변에는

화장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일을 마치고 나오면서

옆에 있는 노숙자에게

안녕하고 인사를 하며 함빡 웃었더니

그녀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는

멍하니 나를 쳐다보며 어설프게 웃는다.


941-,04,02, 2018.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9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9
풀꽃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9-25
11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25
11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4-13
11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2-10
115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1-16
11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1-02
11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12-05
11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10-06
11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8-26
11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8-02
10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7-25
10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7-13
10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7-11
10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7-01
105
기억의 힘 댓글+ 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6-22
10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6-16
10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6-14
열람중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31
10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5-22
10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5-15
9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5-12
98
봄비 온 뒤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4-29
9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4-21
9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4-14
95
봄비 온뒤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4-12
9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 04-03
9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4-02
92
헛된 꿈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04-02
91
기억의 힘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3-18
9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 03-16
89
비행시간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3-14
8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3-05
87
봄비 당신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3-01
8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2-27
85
시작 댓글+ 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2-20
8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2-18
8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2-14
8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2-11
8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2-05
8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1-29
79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1-22
78
화난 바람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1-20
7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1-16
76
삶의 조미료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1-09
75
세상사 댓글+ 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1-02
7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2-29
7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12-15
72
풍경을 먹다 댓글+ 4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12-11
7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2-07
7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