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여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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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5-31 17:35본문
유월의 여명 속에서
藝香 도지현
짙은 안개 자욱하게 내려앉은
아직 끄느름한 하늘이다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듯
조금씩 들어 올려지는 두꺼운 안개
거친 숨소리와 함께 걷히는 어둠
어디선가 기상나팔이 울리면
산등성이는 점점 불타오른다
오늘도 어김없이 울리는 함성
연병장 가득하게 퍼져 나가고
고막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구령 소리
헤라클레스의 우람한 체격과
힘을 가진 용사들의 군화 소리가 들린다
유월의 슬픔을 상쇄시키는 듯한
그 구령 소리와 군화 소리
불타오르는 하늘과
젊은 혈기 가득한 연병장엔
유월의 여명이 환하게 열린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아픔
다시 이 땅에 아픔 없어야 합니다
꽃 다운 나이로 나라를 지키려고 산화하신 우리 학도생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좋은나라 세워나가야 합니다
나라 없는 국민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좋은나라 만들어가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말로 이루는 평화는 없고
힘이 있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적국의 말을 굳게 믿고 평화라고 말하기 전에
순국선열에 감사할 일입니다
행복 가득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의 여명이 환하게 열리는 아침
짙은 안개 자욱하게 내려앉은 듯싶은 세상
언제 쯤 안정을 되찾을 있을런지 알 수 없는
현실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유월이 시작하는 첫 날이며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아픔의 유월
슬픔의 유월
우리의 역사는 왜 이리 험난한지요
평화로 잊을만하면 터지는 국난
언제 평화가 정착 될지 그 염원하는 통일도 말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전염병이 뒤덮고요
큰일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월의 여명속에서 찌렁찌렁 울려나오는 연병장 함성소리가 들리는듯 충성스런 영령들이 돌아온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