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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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鞍山백원기
산에 가리고
물에 멀어져서일까
자꾸만 고개 들고
턱을 치켜드네
혹여 보일까 발꿈치 들고
바라봐도 보이지 않고
아프기만 하다
정들며 살아가고
푸르렀던 산천초목
나뭇가지에 앉았던
참새들의 지저귐이
새벽을 깨우면
태어난 듯 살았던 고향이
눈을 뜬다
낯선 땅에서 바라보니
그리워 시름겹기만 한데
밤이면 은하수 따라
초승달이 노 저어가던
내 살던 그곳
잊을 수가 없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고향은 누구에게나 지워지지 않은 그림입니다.
며칠 전에 고향에 갔었는데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향은 무정했습니다.
작가님 건강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일생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사는 분은 얼마나되며 그 분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모르겠지요.
낯선 땅에서 바라보니 그리움 뿐
내 살던 그곳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대게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살죠
사람마다 나름의 고향 생각이 있어
늘 그리워하며 가보고 싶은 마음이죠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향입니디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언제나 그리움의 향수
고향을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가는 동안
애틋한 추억과 희망이 있지 싶습니다
갈 수 없는 고향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함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향생각 고향의 향수를
불러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운 시 영상 속에 담아봅니다
맙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