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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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42회 작성일 20-06-04 19:31본문
그리움의 바다
藝香 도지현
한 사람의 자리가
무한하지 않은 여정에서
끝없이 펼쳐진 상념 속에
그림자로 드리워져 아리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하나의 명제 속에 침잠하고
무상한 세월 속에 남겨진
긴 여운은 꼬리물고’
그리움의 바다가 출렁거려
테트라포드에 상흔을 남기는데
횅하니 뚫린 가슴 속
한 사람이 자리했던 그곳엔
이제 출렁거리는 물결만 남아
세월 속에서 부유하고 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의 계절이 왔습니다
여름바다는 기다립니다
좋아하는 온도를 맞춰 놓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시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사람이 자리하고 있는 그리움의 바다
출렁거리는 물결만 남아
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그리움의 바다이네요.
그리움도 사랑이라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발전소에 근무할 때
바닷가 방파제에 설치된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
테트라포트가 파도를 막아주었습니다
한겨울 직원 한 명이 빠져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미소 번지듯
그리움의 바다는 가슴속에서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향이 바다였어도
어쩌다 찾아 가면 그리 좋은지요
섬집 아기의 추억은 물론
그 사랑의 추억까지요
바닷바람에 씻는 마음 씻기만 할까요
그 바람 다 들여 마셔보기도 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곳 그리움은 사라지고 테트라포트에 부딪는 파도소리만 귀를 울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