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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한자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31회 작성일 20-06-04 20:14

본문

쇠 한 조각 불꽃 속에 빨갛게 달아올라

뜨거워 뜨거워 아이 뜨거워
타 죽는다
수 백번 타 죽는다

고비만 넘기면 살 수 있다
밖으로 나오는 순간 살았다 잠시

두둘게 패고 팬다
이젠 죽여다오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죽여다오

죽지 않을 만큼 맞고 맞는다 
죽고 싶다
죽여주시오 죽여주시오


수백 번 죽고 살고 죽고 살고
살았다 

강한 생명으로

써임 받기 위해 다시 태어났다.

받은 생명 감사
뜨겁게 사랑하고 써임 받고 싶다

다시 받은 생명
몸 닳도록 농민 위해 목숨 다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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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받은 생명 뜨겁게 사랑하며
몸 닳도록 농민 위해 목숨 다 하리라는
힘 찬 정신으로 살아 가야 하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호미가
가장 요긴하게 사용되지 싶습니다
유월 중반까지는 그나마 잡초와의 싸움은
해볼 만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생명이라 죽고 살기로 살려고 하죠 
어쩌려
잡초는 사람이 먹는 식물 영역을 침범하려하니
사람이 주인인것을,,,  호미의 힘을 빌려야죠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의미 깊은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닳고 잘못된 것이 연장 뿐일까요
연장은 대장간에 가야 하고
사람은 교육장으로 가야 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육
받아 들이는 거릇이 좋아야 합니다 
잘난사람 사람구실 못하는 삶
참 많습니다
배우지 아니하여도 깨우침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장간에서 나온 호미 한 자루가
한 가정의 농토를 옥토로 만들지요.
시골 제가 살던 앞 집에 대장간이 있었지요.
저는 대장쟁이가 쟁기를 만드는 것을 매일 보았지요
두둘겨 맞아서 쟁기가 되듯
사람도 때론 두둘겨 맞아야 사람이 되죠.
요즘은 함부로 사람을 때렸다간 큰 일 나지만요
부모가 자식을 초달하지 않으면
인간이 안 되죠.
옛 날 어른들은 자식을 때려서 키웠습니다.
맞고 큰 사람들이 큰 인물이 되었지요.
요즘은 아닌것 같습니다.
변한 세상입니다.
고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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