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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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0-06-05 08:39본문
하얀 접시꽃/鞍山백원기
풍납토성 길가
어느 집 담장밖에
홀로 서 있는 하얀 접시꽃
무궁화처럼 접시처럼
곱게 피었네
뜨거워지는 유월
흔하디 흔하게
화사한 정열의 붉은빛
마다하고
순백의 하얀 꽃으로 피어난
순결의 자태
외롭게 서 있어도
손짓 눈짓 투정 없이
기다리듯 응시한 채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을 뿐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집 담장밖의 접시꽃이 그려지네요.
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 유의 하시어 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며칠 대낮은 대단한 더위입니다.
풍납토성 길가 어느 집 담장밖에 하얀 접시꽃
한결 마음도 몸도 시원하게 합니다.
외롭게 서 있어도 투정 없이 서 있는
순백의 하얀 순결한 접시꽃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곧장 올라 층층이 어떻게 그리 피는지
그래도 바람에 견디니 다행이지요
찢길 것 같은 잎 그래도 궂궂이 버티니
접시꽃의 끈질긴 그 열흘 인내 본받아야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접시꽃
도종환 시인님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접시꽃이 제철을 만나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얀 접시꽃은 순결의 마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기꺼이 위로하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도현 시인의 접시 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맛깔스런 시였는데
정치인이 되면서 그분에 대한 나의 좋은 이미지가 사라졌습니다.
작가님의 시를 마음에 담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녀가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의 깊이가
깊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녀가신 정민기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일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전엔 단독주택엔 접시꽃은
담장 옆에 늘 있었죠
하얀 접시꽃은 정말 무궁화와 비슷해
나무를 보아야만 알게 되네요
고운 작품 즐감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