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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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27회 작성일 17-12-30 03:05본문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약하다는 것은 어떤 역경을 격을 때 무너지는 첫걸음이 되지요.
병상에서 아들 곁을 2년을 지켜본 경험이 있어요.
생사를 넘나들 때 인공호흡기는 왜 그리 원망스럽던지요.
깨어나서도 삐닥 삐닥 오락가락하는 정신은 왜 그리 통제할 수 없던지.
하지만 여기서 흔들리면 남은 모든 것조차 지킬 수 없다고 독한 마음으로 견뎌 내었었지요.
힘든 시기이신가 봅니다. 잘 견뎌내시기를.(__)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드님이 2년동안 힘든일을 해냈군요
옆에서 바라보는것이 더 힘들때가있지요
저는 그런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시란 이름을 빌려 그저 투정해보는 정도랍니다
아뭏튼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는 사랑하기에 이별한다지만
어떤 이별도 슬프지 않은 게 없지 싶습니다
어느새 한해도 떠나려 채비하듯
만나면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든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각기 다른 이름의 이별과 만나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저마다 그 이유가 있겠지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안국훈시인님^^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년이 가려 합니다
이젠 정말 보내야 하나 봅니다
너무 아파요 보내는 마음이
셀레님 아직 이 아픔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나이를 먹다 보니 이별이 너무 서러워요
좋은 밤 되셔요 여긴 새벽입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고 싶어도 보낼수밖에 없는 이별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영지물 이란것이 정말 슬픕니다
저도 벌써 그런생각이 드는데
시인님께서는 더 하시겠지요
그래도 힘내시고 또 하루를 열심히 사셔야겠지요
화이팅입니다 하영순시인님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자정리(會者定離) 생자필멸(生者必滅) 성자필쇠(盛者必衰)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으나
그 속에 인간으로서의 마음
아파할 그 사연,
겪어봐야 깊이를 알 것입니다.
꾸준한 마음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웃어줄 수 잇는 이별이라면
그 이별은 축복이겟습니다
투툼한 코트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역설의 이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단단히 여미시길요
감사합니다
셀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