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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얼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51회 작성일 20-06-08 10:31

본문

   여름의 얼굴

                                ㅡ 이 원 문 ㅡ

 

뜨거워 벗으니

가린 몸 드러나고

머리까지 내려와

빗에 감아 올린다

이 모습이 나의 모습

 

보이는 몸 보다

얼굴을 바라보니

그 세월에 두려움                    

표정을 바꿔 본다

자세히 보는 내 얼굴             

 

모습 안 그날들

그랬었나 아닌데

처음만 생각나고

언제인가 그 때쯤                           

나머지는 지워졌나

 

오늘의 이 얼굴

이 모습이 아닌데

어제 습이 아닌데 

허탈감에 허무함

거울에게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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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초여름인데 더위가
삼복더위보다 더한듯 싶습니다.
여름의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싸나운 호랑이 얼굴이 아닐까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오늘의 모습이
어제의 모습 아닐지라도
사랑이 있으면
하루 다르게 웃음꽃 피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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