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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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얼굴
ㅡ 이 원 문 ㅡ
뜨거워 벗으니
가린 몸 드러나고
머리까지 내려와
빗에 감아 올린다
이 모습이 나의 모습
보이는 몸 보다
얼굴을 바라보니
그 세월에 두려움
표정을 바꿔 본다
자세히 보는 내 얼굴
모습 안 그날들
그랬었나 아닌데
처음만 생각나고
언제인가 그 때쯤
나머지는 지워졌나
오늘의 이 얼굴
이 모습이 아닌데
어제 습이 아닌데
허탈감에 허무함
거울에게 서운하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여름되어 거울에 비춰보는 내얼굴, 아닌데 의심하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보게 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직 초여름인데 더위가
삼복더위보다 더한듯 싶습니다.
여름의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싸나운 호랑이 얼굴이 아닐까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더위가 일찍 찾아와
제 자리라고 큰 소리칩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비록 오늘의 모습이
어제의 모습 아닐지라도
사랑이 있으면
하루 다르게 웃음꽃 피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