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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2회 작성일 20-06-09 04:17

본문

여름밤의 그리움 / 정심 김덕성

 

 

흐르는 길 따라

꿈처럼 다가오는 그리움

환한 눈빛 시리게 다가오며

그리운 가냘픈 선율

 

그리움은 사랑이라지만

다가서다 안으려 하면 멀어지는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꿈으로 오는 그리움인가

 

어두운 밤하늘

밝히는 초승달은 비록 작아 보여도

은은하게 떠오르는 그녀의 체취

슬며시 밝히는 달빛

 

깊은 밤 달빛에 실려 온

안타깝게 밀려오는 그리움

막이 내린 사랑의 촌극(寸劇)이지만

그리움은 아쉬운 사랑인 것을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하늘에 외롭게 떠있던 보름달
희미한 미소 지으며
외롭게 보였던 연유가 있는 걸까
오늘도 이어지는 더위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밤의 그리움은 사랑으로 나타나
반가움과 함께 그리움을 더해 줍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 주어진 사명에 제 값을 하려고 합니다
여름이 덥지 아니하면 어찌 가을 논하랴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여름인데 폭염을 맛보는 계절
그렇지요.여름이 있어 가을이 있지요.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 되고 달이 뜨면 밀려오는 그리움
비록 끝난 사랑이라 할지라도
그리움까지야 없어질까요
그래서 더 애틋한 그리움 아닐까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 되고 달이 뜨면
밀려오는 그리움은 끝난 사랑이라도
아름답게 다가오는 반가운 님 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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