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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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새
ㅡ 이 원 문 ㅡ
냇둑 따라 오르노라면
봇물 소리 시원히
먼 산 뻐꾹새 울음 멎지 않았었고
오디의 뽕밭 자락
그 산의 메아리에도 멎지 않았다
누런히 그 보리밭
아직 이른 밤꽃 향기 빗겨 나갈까
적막의 다랑이 논 작년 뜸북새 기다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적막의 다랑이 논 작년 뜸북새 기다린
먼 산 뻐꾹새 울음 멎지 않았던
지난 날이 몹시 그립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뻐꾹이 노래
까만 오디
누렇게 익은 보리
요즘 풍경입니다.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뻐꾹새 울어대는 농가 풍경이 한 폭의 그림같기만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오디 따 먹고 싶네요
이때 즘 오디가 많이 달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