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반지 끼고 놀던 그리운 시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꽃반지 끼고 놀던 그리운 시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4회 작성일 20-06-11 16:46

본문

#자작시

꽃반지 끼고 놀던 그리운 시절 / 정이산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난
나의 어린 시절 추억에는
초여름 들길에 나가면
청라 언덕엔 들풀이 가득하고
토끼풀 꽃반지를 만들어
서로 손가락에 끼워 주고
신이 나서 들길을 걸었고
냇가에서 물장구쳤었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까?
지금은 저 풀밭으로 가서
꽃반지를 만들며 놀고 싶어도
풀잎에 붙어 있는 진딧물이나
이름 모르는 벌레들을 보면
어린이들은 기겁하네.

인간의 물욕은 더 커져서
들풀에 제초제를 마구 뿌리고
농작물에 생기는 해충을 없애려고
더욱더 강한 살충제를 살포하니
바이러스와 세균도 진화하여
쉽게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아
생태 환경은 더 파괴되네.

나 혼자 농약을 쓰지 않고
외롭게 친환경 농사를 짓고 싶어도
이웃이 뿌린 지독한 농약 살포로
더 강한 바이러스와 해충이 생겨서
생태계는 파괴되고 있으니

서로가 '농약을 권하는 사회'에서는
친환경 농산품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이러스가 더 강해 집니다
살기위하여 독합니다
진디기 아주 무섭습니다 

그 옛날 아름다운 날은 다시 올 수 있을까
그날이 오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4,452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8 6 01-16
2445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10:52
2445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9:03
2444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38
2444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5:35
2444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26
24446
아가의 바다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26
2444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 06-26
24444
지혜로운 삶 새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6-26
2444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26
2444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26
2444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6-26
244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26
24439
0시의 마음 새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25
24438
기다리는 날 새글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6-25
24437
청동 인어상 댓글+ 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25
24436
생명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25
2443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25
24434
등대와 별빛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6-25
24433
한여름 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5
2443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25
24431
따개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24
2443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24
2442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24
2442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6-24
2442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23
2442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6-23
2442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23
2442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23
2442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23
24422
고향의 들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6-23
2442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23
24420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23
2441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3
244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6-23
2441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22
2441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6-22
24415
그때 그 사람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6-22
2441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22
24413
나그네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22
24412
7월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22
2441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6-22
24410
첫번째 바람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22
2440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6-22
2440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21
2440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1
2440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21
24405
어느 날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21
2440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6-21
2440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