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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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만 난다
정곡을 찔렀다고
불씨를 지폈다고
골방에 둘러앉아
키득거리고 있겠지
님비와 좀비와
냄비가 만났으니
얼마간은
시끌벅적할 거야
하나 아이야
좋아할 것 없다
의도하든 안 하든
한참을 갈고 닦아도
따라가기 힘든
질풍노도의 전답에
중독의 씨만 뿌렸다
독야청청 목청이면
쌍수로 반기겠지만
취약에 기생하는
과격의 배경으로
바로 보이지 않는다
고약한 냄새만 난다
풍자문학.2013.여름호
정곡을 찔렀다고
불씨를 지폈다고
골방에 둘러앉아
키득거리고 있겠지
님비와 좀비와
냄비가 만났으니
얼마간은
시끌벅적할 거야
하나 아이야
좋아할 것 없다
의도하든 안 하든
한참을 갈고 닦아도
따라가기 힘든
질풍노도의 전답에
중독의 씨만 뿌렸다
독야청청 목청이면
쌍수로 반기겠지만
취약에 기생하는
과격의 배경으로
바로 보이지 않는다
고약한 냄새만 난다
풍자문학.2013.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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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지금이 질풍노도 시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