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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의 思惟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3회 작성일 20-06-14 17:31

본문

비 오는 밤의 思惟 

                    藝香 도지현

 

비가 창에 부딪혀 길을 만든다

저 길을 따라가면 어디가 될까

따라가다 보면

산도 나오고 강도 나오겠지

 

꼬불꼬불 산길을 가다 보면

저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까

산 위의 가장 높은 나무를 올라가

손을 벋으면 하늘이 잡힐까

잡고 오르면 받아줄까, 아니겠지

 

이렇게 긴 생을 살아오며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을까

그 죗값은 또 얼마가 될는지

저 길은 죄를 사할 고난의 길은 아닐까

 

설령 고난의 길이라 하더라도

내 업 장이니 달게 받아야지

언젠가 영원한 잠으로 들어갈 때

세상 가장 편안한 잠으로 빠져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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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작가님 
언젠가 영원한 잠으로 들러갈때 칭찬 받을 것입니다   
행복한 울림을 주는 작품을 심었습니다
 영원히 지지않은 별로 태어날것입니다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비 오는 날 창가에 서있노라면
온갖 생각들이다 스쳐가지요
조용히 바라 보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펼쳐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내리는 밤이면
다양한 사유에 잠기곤 합니다.
인간은 관조적이며, 서정적이고
사유적이며 행동하는 양면성이 있지요.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는 날이면
비가 창에 부딪혀  생각할 수 있는
사유의 길을 만들어 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 듣게 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 게 혹시 헛된 일은 아닌지
누군가 만나지 않는 일이 후회를 낳지 않을련지
편안한 잠을 자고 나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밤 유리창에 흐르는 물길을 보며 인생의 길을 되색여 보셨나봅니다.  어떤길이라도 달게 받겠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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