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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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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9회 작성일 20-06-15 09:00

본문

옹이 / 淸草배창호


경계를 넘나드는 사선에는
윗녘과 아랫녘에 쪽빛만 있는 게 아니다


먹장구름이 난장 치는 변이의 연속이
초승에서 그믐까지 요동치듯 토하고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켰어도
척박하고 곤할 때는
무리별처럼 옹기종기 정감으로
추구하는 사념을 나눌 줄 알았는데
분화된 마음이 얄궂다


빗금으로 빗장을 치지 않았다면
철썩이는 파도만큼이나
포말의 이질적인 가공에
눈이 시릴 지경일 테지만
상실로 분칠한 어둠이 창을 덮은 줄도 모르고
발등만 쳐다보고 너무 멀리 짊어지고 왔었다


밀물과 썰물의 탓으로만 돌리려는
어거지가 반세기를 넘었어도
어쩌랴 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었을 줄이야.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은 우리에게 아픔을 생각켜 합니다
다시는 우리땅에 625 와 같은아픔은 없어야 합니다
저쭉 사람들 또 소란을 피우려고 있습니다
한시도 안심 할 수 없는 우리 실정 
안보 튼튼 
계속 튼튼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70주년이 되었습니다.
변한 건 눈에 드러나지 않고
당파 싸움으로 잃어버린 역사는 길고도 지루한 한 뿌리의
비극이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36년의 나라 잃은 설음에서 다시 동족간의 전쟁으로 분단이란 세월이
오늘에 이르렀으나,
지금도 반목으로 갈라서 있으니 평화와 치유의 길은
반세기 지났어도 요원한 것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말없이
흐르기만 한다고 탓할수고 없는
일이니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밀물과 썰물의 탓으로만
돌리려는 세상이지요.
참 말이지 어언 어거지가 반세기를
넘었어 가고 있는데 어쩌랴 마디마디
불거진 옹이가 되었으니
없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전 뉴스에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 되었다 합니다.
여당과 야당의 첨예한 인식의 차이,
분열한 국민의 여론,
자주국방이 안되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쌘드위치 기로에 서있는
우리의 참담한 현실,

반세기가 훌쩍 지났는데도
단일민족이란 수식어가 이율배반 같다 여깁니다.
결코, 평화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할 듯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6,25전쟁에 대한 교육과 반성이 없고
휴전상태임을 잊게 해주고 있습니다
힘이 없으면 겪게 되는 것을
말 몇 마디로 평화를 이루겠다고 하니 염려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아침해를 맞이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절한 반성이 없는 우리네 정치의 현주소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난 역사를 보면,
기득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영달만을 위한 집착의 뿌리가 지금 껏 맥을 이어오는 것이
참담한 현실이고
슬픈 과거이며
미래를 향한 불행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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