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그대 내 슬픈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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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03회 작성일 20-06-16 18:06본문
6월, 그대 내 슬픈 사랑이여
藝香 도지현
명멸하는 불빛이
푸른 5월을 헤치고
밝고 뚜렷하게 내 가슴에 안겨
슬픈 눈동자로 바라본다
포화 멈춘 자리에선
초연도 사라지고
파리한 영혼만 남아
구천을 떠돌고 있는데
아직도 잘린 허리에선
아물지 않은 상처로
진물이 줄줄 흐르고 있고
흐르는 세월에 점철된
오욕 속에 머문 군상들
오리무중 속을 헤매고 있어
6월, 그대여
피맺힌 가슴의 응어리
한스런 마음들
부드러운 손길로 풀어 주시고
겸양과 용서와 화해로
거듭 태어난 우리가 되게
사랑으로 보듬어 주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유월의 국난을 어찌 잊으까요
슬픔에 상처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전쟁이 지난지 7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 상흔은 우리 민족을 아프게 합니다.
북한이 어제 또 도발을 했습니다.
우리는 냉정하게 대처하며
조국을 위하여 아직도 울어야 할 눈물이 남아있나 봅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그대여
피맺힌 가슴의 응어리
한스런 마음들
부드러운 손길로 풀어 주시면
참 좋겠다고 바래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많은 군군 장병과 유엔군이
젊은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의 기반이 흔들리듯
자못 염려가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호국영령께 새삼 감사드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유월을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필이면 유월인지요. 지난 세월 돌아보면 고통의 세월인데 저들은 아직도 악몽을 꾸고싶은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의 시대는 없어야 합니다
지금도 어제도 도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저물었는데
우리 어린 후손이 염려됩니다
튼튼한 나라 마음편히 살 수 있는 우리나라가 되길
손모아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