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는 소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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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06-18 07:29본문
개화는 소문처럼
아랫마을 순이 어멈이
천상의 고상 떨더니
바람났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개화는 소문처럼 빠르다
소문은 소문으로
유언비어처럼 날개를 달았다
강풍을 탔을까
순풍을 탔을까
쏜살같이 퍼지는 발 없는 소문
마른 풀 섶 불길 건너뛰듯
빨리도 번진다
가을 불길은 윗마을에서
아랫마을로
봄 소문은
아랫마을로 부터 북상하며.
이 가지 저 가지 나팔을 불어댄다
너 바람났으니
나도 같이 나자
실버들 살랑살랑 꼬리치며 윙크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고향의 빨래터가 살며시 떠 오르네요
그 무렵 빨래터에서 싸움 하는 친구 엄마를 보았지요
그 싸움의 원인은 빨래터의 여자들 수다에서 시작 됐는데
소문이 그렇게 번져 나갔지요
하 ~ 하~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코로나 조심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는 소재의 이야기 시입니다.
시골에서 많이 듣더 소문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티브이 없던 시절
말이 말을 꼬리를 달죠
그런재미로 산것 같습니다
빨래터의 수다 봄에 피는 꽃
아랫마을 에서 윗마을로
가을 꽃 단풍에 윗 마을에서 아랫마을로
옛날 수다가 그립습니다 너무나 삭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그나마 있던 정도 갈라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언비어
소문의 전파의 속도는
상상이 불과합니다.
그 빠름은 말로 할 수가 없고
그 결과 또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말에 꼬리를 물면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시마을은 고향 같습니다
모두 건강 하시고
조심 하셔요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겁니다
승리 하셔요
히영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