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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의 변(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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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08회 작성일 20-06-18 17:23

본문

김칫국물의 변(

                 藝香 도지현

 

문을 열고 방을 들어선다

시큼 텁텁한 냄새가 왈칵 나

코를 움켜잡아야 했다

 

! 정말 불결해

왜 어른들은 이런 걸 먹을까

묵은 지 냄새가 어린 마음에 참 역했다

 

식사 시간이면 할머님께서 그러셨지

이거 한번 떠 묵어 봐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다고

에이 할무이 그걸 우째 묵습니꺼

그랬었는데

정말 그랬었는데

 

이제 김칫국물이 말한다

먹지 마, 냄새난다며

놀리듯 하는 말에 미안한 마음

그 국물이 어쩜 그리 시원하고 맛있는지

아들에게 권해 본다

이거 한번 떠먹어 봐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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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전통음식
맛에 길들여진 맛
우리 맛입니다 아들도 훗날  참 시원하다 말 한다
청국장 된장 김치국물 맛 참 좋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큼 텁텁한 냄새가 왈칵 나
코를 움켜잡아야 했던 김칫국물 냄새
우리들이 즐겨 먹지만
냄새가 많이 나는 셈이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도
나이 들면 입맛도 변하다지만
한결같이 찾게 되는 전통 음식이 있어
그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에게는 김치가 반드시 있어야 하죠
다른 반찬은 없어도 김치는 밥과 같은 반찬이죠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김치 냄새가 고향 향기죠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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