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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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6-20 01:04본문
추억의 꽃
ㅡ 이 원 문 ㅡ
논 기슭 밭둑으로
나 안 다닌 곳이 어디 있겠나
시골뜨기의 그리움 구름 따라 산 넘고
적막의 논 기슭 그 뜸북새 슬펐다
마지막 떠난 오디
무엇을 얻으로 어디로 갈까
고무신 벗어 들고 먹을 것 찾아 가는 곳
미끄러운 논길 따라 어디 갔었나
작년에 그 산딸기
올해도 그 곳에 많이 있을까
내려 보는 다랑이 논 뜸북새 숨어 울고
차였던 꽃들이 산딸기를 찾았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의 꽃"이 피어
환하게 다가오는
시의 언어!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풍경을 잘 그렸습니다.
시골 이맘때는 영혼까지 파랗게 물들지요
산딸기가 생각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덤불로 무장한 산딸기 생각납니다
맛났습니다 새콤 달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