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 (極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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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 (極樂)
ㅡ 이 원 문 ㅡ
연꽃이 앉힌 이슬
연꽃에 앉은 이슬
저 이슬 떨어지면
어디로 가야 하나
왔다가 가야 하는
처음으로 가는곳
그 잠깐 밝음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그 밝음의 속임들
시간도 먼 것 처럼
바람이 속이던가
끝내는 이 연꽃 밑
물로 돌아 갈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언뜻 활짝 피어나는 연꽃을
본 듯합니다
더러운 물에서도 소리 없이
고고한 자태로 피어나는 모습 거룩해 보입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천당도 내 마음속에 극락도 내 마음속에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름답게 활짝 핀 연꽃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극락왕생,
무릉도원
도솔천
파라이이스
모두 이상 세계이지요.
인간들이 꿈꾸는 피안의 세계입니다.
극락왕생할 수 있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언어의 몸짓!
좋은 하루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연꽃 피는 계절이죠
고결한 자태
신비의 아름다움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영롱한 연꽃 이슬도 결국 본래의 물로 돌아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