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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7회 작성일 18-03-09 06:33

본문

                                   앉은뱅이 인생

 

                                          부질없는 일인 줄 알면서

오늘도 자판기를 두드리고 앉았다

일 년 365

삼십 여년을 넘게 이러고 앉았으니

나도 참 한심하다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았을까

흔히들 하는 말

이제 책 한 번 더 낼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한다

두어 번 냈으면 족하지

또 쓰레기 만들일 있느냐고 말 한다  

핸드폰으로도 

좋은 글 읽을 수 있는 세상

누가 책을 읽는다고

매일 쏟아져 나오는 책 읽기라도 하는지

어떤 이에게 시집을 건하면

손사래를

복잡한 세상 살기도 골머리 아픈데

이해하기도 힘든 시를 왜 읽느냐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예전에는 시집을 겨드랑에 끼고 다니면서

달달 외우며

삶에 길잡이가 되기도 했는데

그나마 다행은

인터넷으로 읽어 주는 분이 있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고 앉았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특히 김소월 님의 시집을
겨드랑에 끼고 다니며 읽던 젊음이 들이 생각 납니다.
세상은 많이 변해 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귀한 시로 저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감명 깊게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저도 시의 향기에서 시인님의 시를 늘 감상할 수 있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늘 행복하셔서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의 시 향을 즐길 수 있어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늘 건안건필하셔 명작의 탄생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음악을 듣노라면 귀 맑아지고
멋진 풍경 보노라면 눈 밝아지고
고운 글 읽노라면 마음 울림으로 남습니다
완연해진 봄날처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라인에서 서로의 시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문학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인테넷 자판기를 두들길 수 있는 건강과 지력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영순 시인님 오래오래 좋은 시 많이 자아올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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