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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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45회 작성일 20-06-23 01:09본문
살구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노란 살구
유월 끝무렵
이맘때 쯤이면
멍석 가득 보리 펴 널고
울타리 밖 살구나무
노란 살구 탐스런히
입맛의 눈길 받아 주었고
얼마만큼
얼마나 딴나
한 소쿠리 가득
우물둥치에 풀어놓고
찬 우물 뜨러가는 길
장난질의 도라지꽃
도라지꽃 풍선 꽉 쥐었다
오는 논길
뜸북새 울음
얼마나 슬펐나
주전자 가득 찬 우물 물
노란 살구의 기다림
언제 빨리 집에 가나
나만의 짜증 더 싫증났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살구
유월 끝무렵 이맘때 쯤이면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가득하게 배어 있는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살구가 덜 달려선지
닷새 정도 먹고 말았더니 좀 아쉽네요
나눠먹는 재미도 있었는데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심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구가 먹고싶습니다.
살구에 대한 시을 잘 읽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구 생각
고향 그리움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