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궁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꽃대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진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31회 작성일 20-06-23 10:36

본문

나비 마리 꽃대궁 물어뜯자

파르르 떨리는 꽃잎

같은 그대 입술

꽃의 아픔 되어 하늘 하늘

하늘로 날아간다.

 

아래 깊은 곳에선

뿌리들이 힘껏 땅을 검어 쥔다.

나비 날개가 붉게 물들고

꽃을 하늘이 빙글 빙글 돌아간다.

 

눈을 떠봐

눈을 떠봐

아무리 말해도 그대 눈뜨지 못하네

 

땅속의 뿌리가 뽑혀나가도

눈을 감고 있네.

 

꽃대궁

나비를 씹어 먹은 것일까.

서리 내린 다음

하얀 날개 힘없이 얹혀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와 함께 텃밭에 나가보면
할 다르게 쑥쑥 자라는 잡초
어찌 보면 들꽃들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뽑으려하면 온몸으로 지구를 붙들고 있지요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깊어 가는 여름날입니다.
나비 한 마리 꽃대궁 물어뜯자
파르르 떨리는 꽃잎
나비와 꽃이 대화하는 고운 모습을 보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Total 24,299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4 6 01-16
24298
고대산 새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11:21
2429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10:45
2429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9:28
24295
밤의 유혹 새글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9:16
2429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7:03
242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59
2429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05
24291
현충일의 글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6-05
24290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05
24289
여명 새글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05
24288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05
2428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05
2428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05
24285
난 청춘이야 새글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04
24284
뽕밭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04
2428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04
24282
그래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04
2428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6-04
2428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04
2427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04
24278
운명이라면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04
24277
빛과 그림자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03
24276
뒤바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03
242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03
24274
하얀 조개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03
242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6-03
24272
커피 향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6-03
24271
고졸 학력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 06-02
2427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02
2426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02
2426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02
2426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02
24266
비무장지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02
24265
선 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02
242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6-02
242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01
2426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01
2426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6-01
24260
유월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01
2425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01
2425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6-01
2425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6-01
2425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01
2425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01
24254
유월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01
24253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01
24252
사명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01
2425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31
2425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5-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