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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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애수 / 정심 김덕성
비 내리는 여름밤
고즈넉하게 그리움이 밀려오며
외로움에 촉촉이 젖는다
고요 속에 여름비
제법 풋풋하게 밤을 적시며
청수인 생명수로 세례를 주니
활기를 되찾는 이파리들
영롱함이 되살아나고
비 한 방울로 생기를 찾는 약효
품어내는 요란한 빛의 광채
비 오는 날의 진풍경
촉촉이 적시는 여름밤
느닷없이 밀려오는 그리움
유월이면 이별의 꿈이 되살아나며
어머니같이 살펴 주던 누나
더 없이 그리워지누나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빗소리가 더운 날씨에 반가운 소리로 들립니다. 행복 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더운 날 빗소리 반갑지요.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즈넉"한
"그리움"처럼 어둠이 "밀려"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고즈넉한 속에 그리움이 찾아 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더위에 지친 자연
비 한방울이 생명을 살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비 한방울이 생명을 살립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여름밤
그 여름밤만이나 할까요
인생을 읽는 밤이였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밤은 인생을 읽고 생각하게 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이번 장맛비에 한것 푸르름 더하고
하지 감자의 하얀 분이 더 입맛을 자극하며
깊어져만 가는 유월
여름밤의 애수에 젖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장맛비가 오니까 시원해 애수에 젖어 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