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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苦海)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6회 작성일 20-06-25 04:32

본문

고해(苦海)

 

잠시인들 잠잠하랴

미친바람 일어나 물결 솟구치니

나 편히 쉴 곳 어디 메랴

 

구름은 허공에서 한가롭고

밤별 소근 대던 때에도

만리 해() 끊임없이 사나웠네라.

 

()에도 불안에 휩싸여

뒷기약 장담 못하였더니

오늘도 파도는 삼키려 덤벼드네라.

 

시야가 파묻힌 사경(四更)

절망의 그림자 더욱 드리우니

고독한 배 한척 몹시 가여우네라.

 

당황한 사공 희망은 어디메뇨

오직 하나 등대(燈臺)이니

고해에서 빛을 찾아 헤메이네라.

2020.6.25

 


추천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고해라 하지요.
잠시인들 잠잠한 날 없는
미친바람 일어나 물결 솟구치는
세상은 고해를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고해라 하는데 어디 의지하며 살기를 바라나 봅니다.  먼저 신앙이고 들째 동행의 사람들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망대해에서
가는 길을 잃지 않고 항해한다는 건
노련한 경험이 없으면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남해에선 풍란의 향기로 뭍을 안다는 말도 있지만
고행 끝에 낙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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