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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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찔레꽃에 속은 세월
저 달이 들어차면
이 인생도 들어찰까
아직은 반인데
얼마 있어 보름 되나
이슬에 젖는 밤
장독대 흠뻑 젖고
항아리마다 앉은 이슬
찔레꽃 찾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월요일 아침입니다.
반달의 하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유월도
마무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눈부신 신록과 장맛비
힘찬 자연의 빛
오늘도 가슴에 담아가며 하루를 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속아 산 반달의 세월, 보름달이면 인생의 바램도 가득찰런지 기대해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반달
찔레꽃
이슬
모두 귀한 시어들입니다.
작가님의 마음이 들여다 보입니다.
고운 시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