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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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슭
ㅡ 이 원 문 ㅡ
작년에 그랬듯이
추운 겨울 쌓인 눈
봄바람이 녹이더니
찔레의 빨간 열매
하얀꽃에 꿈 담았다
그 잠깐 찔레의 꿈
며칠 있어 낙화 될까
먼 산 넘어 뻐꾸기
뜸북새 부르더니
부른 뻐꾸기 슬며시 떠났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장맛비 내리는 아침
여름 기슭에서 그림움에 잠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좋은 아침 시인님 시는 언제나 산듯 합니다
좋은 아침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시원한 나무 그늘에 있는 듯
행복함이 스며드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뜸북새 부른 뻐꾸기 시원한 자리 내어주고 다른곳으로 옮겼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화무십일홍
가고 오고 흐르고 흐르면 가는것이 자연입니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오는 7월에 행복 누리시길 바랍니다
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요새 우는 새는 뻐꾹이와
검은 등 뻐꾹이 입니다.
그 울음이 재미있고
또 명랑합니다.
여름 기슭을 힘차게 올라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