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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41회 작성일 20-07-01 04:52

본문

* 웃음꽃 *

                                                                  우심 안국훈

 

각인된 흔적 지울 수 없어

추억을 먹고 살아가는

누군가의 존재감

그 자체만으로도 그리워진다

 

인내력마저 살짝 의심 들면

심미안에 대한 갈망조차 사치여서

늘 그 자리 맴돌고 있어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긴다

 

가끔 안타까울 때 있지만

그나마도 욕심이 아닐까 싶어

후미진 좁은 오솔길처럼

찾아온 발길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일상

어쩌면 나보다 더 아팠을 당신의 운명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찔레꽃 같은 하얀 웃음꽃 피어나길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저마다 가슴에 안고 사는
수많은 사연들
혼자 꺼내볼 때 있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월의 첫 아침을 열어 놓습니다.
살아가면서 웃음이란 참 아름답습니다.
얼굴에서 웃음꽃을 피우면서 살아야 하지요.
정말 후미진 좁은 오솔길처럼
찾아온 발길에 그저 감사할 때 웃음꽃이
더 환하게 피리라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살며 누군가 만날 때
웃는 인상을 가진 사람에게 친밀감 느끼게 됩니다
행복 바이러스처럼 웃음꽃도 전염성이 강해
오늘도 후회 없이 웃음꽃 피우면 좋겠습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7월을 맞아 이 한 달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옵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박광호 시인님!
장맛비 멈추니
청량한 바람결이 불어선지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느 한쪽만의 축제가 아니라
웃음꽃 활짝 핀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상쾌한 바람결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같은 하얀 웃음꽃은
보릿고개를 넘어 온 애환의 꽃이기에
두 손 모아 합장하는 마음 보탭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하얗게 피어난 질레꽃
향기도 좋고 찔레순 따먹던
그리운 시절도 좋습니다
행복한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장밧비 그치니
청명한 바람결도 좋고
아침 깨우는 새소리도 좋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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