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Gypsy)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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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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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513회
작성일 20-07-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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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Gypsy) 인생
- 세영 박 광 호 -
짙은 먹구름에 쏟아지는 장대비,
개천이 붉게 흘러가고
지나간 회억들이 모여 가슴에도
강물이 흐르는 궂은 날에
더불어 살아오며
애환으로 물들어 온 석양의 긴 그림자
구비 구비 되돌아보니
그것들은 모두가 삶의 흔적이어라
세상을 살아오며 때로는
순자의 성악설이 옳기도 하고
맹자의 성선설이 옳은 듯도 하면서
한치 앞도 모르고 천년도 내 것 인양
모든 아픔 다 부둥켜안고
속 깊은 바다
드넓은 하늘을 닮아보며
맑기도 어둡기도 한,
세상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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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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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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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살아보면 삶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에
절로 공감하게 됩니다
이왕이면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가는 것
또한 아르답지 싶습니다
고운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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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인생은 나그네 모두 집시 입니다
박광호 시인님 좋은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