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생의 시발점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끝이 아닌 생의 시발점은
藝香 도지현
끝없는 번민과 자신과의 전쟁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어두운 터널 속에서
어딘지 모를 출구를 찾는 것이다
엉켜버린 실타래같이
뒤죽박죽된 끝 모를 상념들로
불면의 밤을 지새운 것이 얼마이든가
찰나의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회생할 수 없는 자괴감
얼마나 노력해야 회생할 수 있을지
그 모든 것들은 스스로 감내해야 할
양어깨 위의 짐인 것을
살아온 날보다 짧은 살아갈 날
그러하더라도
지금이 끝이 아닌 생의 시발점 이길.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느 때에는 내가 누구인지
여기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끝이 무엇이고 시작이 무엇인지
혼자만이 상념에 잠길 때가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두운 터널 속에서 자아를 찾는다는 것,
어딘지 모를 출구를 찾는 것은 끝없는
번민과 자신과의 전쟁입니다.
인생사 지금 끝이 아닌 생의 시발점이 맞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쩌면 날마다 새로운 시작이고
중간 마무리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는 아침 있어서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인간의 감정은 날씨 같아서
상념, 불면, 고민들이 뒤엉키지요
며 칠 지나면 또 새로운 환경을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합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항상 출구를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나 봅니다
그래도 내가 있는 세상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가오는 하루하루가 생의 시발점이라는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