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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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최영복
눈감으면 사라질까
돌아서면 가고 없을까
잊었다 싶으니
가슴에 와 눈물이 나고
부르면 애달픈 이름 하나를
속마음 깊은 곳에서 끄집어냅니다
세상에 없는 당신의 사랑이 오롯이
계절 사이사이 은은하게 마음도 아련히
내미는 도톰한 그리움 한 조각
꽃이 피면 향기에 젖어 흥이 돋고
지면 떨어진 꽃잎을 바라보는
먹먹한 가슴이 야속도 하였네
한 소절 한 음절인 듯 간결한 세상이
꽃처럼 아름다운 세상이라 계절마다
곱씹을 추억도 있기는 하다만
다 털어내지 못하고
내가 아파 묻어 버린 꿈같은 아련한
그 시절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추억속에 남아있는 사랑이 가장 행복한 시간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아련한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꿈같은 아련한 그 시절
그리움은 가득하게 사랑을 풍겨 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오랜만에 뵈옵네요
잘 지내셨지요?
아름답던 옛사랑의 그리운 추억들
정말 꿈 같은 시간들이죠
고운 작품 감사히 즐감합니다
새한주도 행복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가슴속 깊이 담겨진
아련한 이야기
아름다운 추억은 그리움 되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지 싶습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