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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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개/鞍山백원기
가깝게 있기에
올려다본 남한산성
볼 때마다
산안개 자욱하더니
비 그친 맑은 산
서문 능선 티 없이 맑다
답답한 가슴 트이고
시원한 시야에
나무와 바위 하나하나
손에 잡힐 듯 선명하다
너와 내 마음도
짙은 안개 걷혀
흠 없고 정스러워
숨길 것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어
있는 그대로였으면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삶의 지표는
언제나
자연으로부터 터득하나봅니다.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언어의 시심,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노정혜님의 댓글

비 지나간 자리마다 청결합니다
공기도 맑고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박광호시인님, 정민기시인님,노정혜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놀려다 본 맑은 남한산성
답답한 가슴 트이고 시원한 시야가
손에 잡힐 듯 선명한 남한산성을
저도 책상에 앉아 보는 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 걷히고 맑은 하늘이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듯
사람과의 사아도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히 즐감합니다
새한주도 행복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