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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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흐르는 구름 보며
돌아보는 그날들
여기 이곳에서
얼마나 될까
끊겼다 이어졌다
또 끊기는 그날들
다시 이으면 오늘 하루
이 시간 만큼이나 될까
아니면 어젯 밤 꿈
잃어버린 그 시간쯤일까
구름 끝 안 보이듯
보이지 않는 그 시간들
고향의 칠월 들녘
더 멀어져 흐릿하고
잇는 꿈 데려가는
뜸북새 울음만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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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칠월도 벌써 이만치 왔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향수에 기대어 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의 향이 있습니다
늘 존경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늘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