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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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내 속에 넣은 것
모두 꺼내어 보십시요
무엇이 들어 있었나
그 욕심에 넣고 채우며
가둬놓기까지
무엇을 원망하며 탓을 했을까요
다 꺼내었으면
모두 구분해 보십시요
쓸 것들이 무엇인가
못 버릴 것이 있던가요
버린다면 그것을
어느 세월 어디에 버리시렵니까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옹기의" 깊은 시심,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는 냉장고 깊이 두었던
홍시 두 개를 먹고
그동안 견뎌온 날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때 먹어야 하는 것에 대하여......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내 속에 넣은 것
모두 꺼내어 보는 쓸 것이 얼마나 될까요.
옹기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