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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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70회 작성일 20-07-08 05:47본문
* 투명망토 *
우심 안국훈
백만장자 꿈꾸던 청년
미친 듯 닥치는 대로 일하며
맨몸으로 살아남는 방법 터득하다가
마지막 수단으로 돈 많은 여자 만나려 한다
모처럼 조용한 해변을 찾아
첫눈에 반한 아가씨와
밀애 즐기며 세월 가는 줄 모르다가
세상과 떨어져 산 죗값으로 배신의 아픔 겪는다
몇 번의 굴곡 겪고 나서
이대로 죽으면 여한이 남을 것 같은데
끼리끼리 모여 빚잔치 벌이는 그들
드러난 민낯은 왜 그리도 두껍고 뻔뻔하기만 할까
거리에 돈이 넘치지만 내 주머니는 비었고
죽 쒀서 개 준 꼴처럼 내 마음 허전해지는 순간
이미 권력이 되어버린 완장
얼른 투명망토 뒤집어씌우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허망함을 느껴집니다.
거리에 돈이 넘치지만 내 주머니는 비었으니
허전하기만한 세상 기죽지말고 살아야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보람도 있을 때 있지만
허망함도 느길 때 있습니다
묵묵히 자기 길 가는 사람이 위대하듯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낼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향
많은 생각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초여름의 더위 이어지고
장맛비 소식 접해지는 아침이지만
마음은 시원한 바람결에 감사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번 용기 내어 뛰어가시길
바라봅니다 내 인생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올림이 있는 시심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사노라면 지쳐 힘들 때도 있어
잠시 쉬어가면 되는 것을
날마다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결국에는 지쳐 쓰러지지 싶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한 해변을 찾아
첫눈에 반한 아가씨와
밀애 즐기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정민기 시인님!
힘들고 지칠 땐
가끔은 상상의 나래 펴면
위안이 되기도 하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