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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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51회 작성일 20-07-08 19:50본문
행복이란
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
아무렇게나 내어주고
내가 원한다 해서 가질 수도
함부로 소유할 수 없는 것
금세 잡힐듯해도
처음에는 애간장 녹음만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접근하고
걸핏하면 토라지는 새침데기더라
행복이란 어떤 날은
유리알처럼 맑기도 하다가
깨질까 두렵기도 하고
잔잔한 호수와 같이 평화로운가 하면
바다와 같이 거칠었다가
순수하기가 연한 우윳빛을 닮았다
도도한 여인의 눈빛 같고
무지갯빛처럼 아름답지만
색깔마다 느낌이 오묘하더라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색깔마다 느낌이 묘하더라, 에 동감의 마음을 얹습니다.
뵙게되어 반가움입니다.
풀피리 최영복 시인님!
시인님께서는
스위시 영상물도 수준급이십니다.
모자람이 너무 많아 송구하면서도 감사하고 기쁩니다.
복더위가 임박해,
여름나기 잘하시기 바랍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러고 보니 행복이란 게
사람마다 다 다른 빛깔과 모양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 누리는 일이 진정한 행복이지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이란 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원한다 해서 가질 수도
함부로 소유할 수 없으면서도
가질려고 애를 쓰며 바라는 갓이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색깔마다 느낌이 오묘한 행복인가 봅니다. 행복감을 느낄때마다 맛을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