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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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77회 작성일 18-03-12 10:47본문
아름다운 나의 임에게
藝香 도지현
임아
연둣빛 초롱 들고
밤사이에 찾아온 임아
오신다, 기별하면
버선발로라도
동구 밖 나가 기다릴 텐데
비췻빛 도포 자락
휘두르고 오셔도 좋은 걸
어찌 기별 없이
밤손님으로 오셨는지요
아무도 몰래 살짝 오시어
함박웃음 웃는 것
보시려 그리 하셨는지요
그러시지요
감각을 아시는 나의 임이기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요
*기다리던 봄이 임으로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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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세연님의 댓글
황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맞이 고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고운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