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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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들어오고 나가는 물
몇 번을 드나들며 그 세월을 깎았나
더워도 추워도 그 모습 변함 없고
바람 불면 더 세차게 파도 모아 깎아댄다
아침바다 점심바다 밀물 가득 저녁바다
점심 나절 슬며시 갯벌 드러나면
굴바구니의 어머니 바위 찾아 떠나고
밀물의 해당화 먼 바다 바라본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장맛비에
깊은 시심을
마주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비가 내립니다. 노을빛 풍경 속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는 위대합니다
모두를 받아주고 늘 푸릅니다
작가님은 바다를 보고 자라서 시향이 깊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바닷가의 노을은 아름답지요
보령 앞바다에서 일몰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밀물 가득 저녁바다
갯벌의 노을은 정말 아름다움
그대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갯벌의 노을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