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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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7회 작성일 20-07-11 04:38본문
낙화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꽃에게서 느낀 삶
살어보니 그렇더라
오던 벌 나비 아니 찾고
씨앗 맺어 흘려보니
그것 또한 그렇더라
설한에 잠들다
봄이 깨워 일어난 봄
그 봄볕이 추수려
더운 여름날 내동댕이치더니
찬 바람 몰고와 껍데기만 남게 하더라
그렇듯 그런 삶
남긴 씨앗 어디 갔나
한 걸음에 해 넘어
두 걸음에 어두운 밤
더 무엇 찾아 어디로 가야 하나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며
쉬어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낙화의 그날이 화려해도 시간에 쫓겨가는 인생은 처량한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면 지고 오면 가야 하는 것 순리이죠
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낙화의 서러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