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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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7-12 17:11본문
파랑새 - 淸草배창호-
파릇한 깃이 눈에 선합니다
연이 닿아 꿈같은 선율로 흐르다
연이 다한 어느 날 홀연히 떠났습니다
가만가만 붙잡지 못하는
설은 이 마음 알기나 하는지
처음 왔던 그 길을 향해
뒤돌아보지 않고 홀연히 날아가
깃, 흔적조차 감추었습니다
내 안에 파랑새가 떠난 뒤에야
사랑은 그리움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움은 참 가슴 아픈 일인데
파랑새의 꿈은 가고 옴이 없는
영원한 것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지금도 철이 없어 아파하면서도
앞으로도 철들지 못하는 머슴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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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오고 흐르 면서 가고 또 옵니다
그리움은 살아있는 자의 축복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