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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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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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470회
작성일 20-07-1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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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입니다/강민경
햇볕 따뜻하고 청명한 하늘 보며
탄탈로스 전망대로 오르는 산길 이쪽저쪽에
가슴과 가슴을 끌어안은
덩굴풀들의 환영식엔 궁금했던 서로의
소식 묻고 전하는 인사말에는
오랜 세월같이 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서늘한 산바람에 몸을 맡기면
훨훨 날아오를 것 같다가도
구불거리는 나무들의 우듬지
보노라면 세상이 다 내 편으로
정겹고 새롭습니다
오고 가는 세월 이야기들에
귀를 세우고
가슴과 가슴을 포갠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한 몸, 오늘 결혼한 신혼부부 입니다.
952 - 05,04.2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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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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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향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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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시인 님 : 귀한 시간 주시어
아름답게 감상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 하소서 ^ ^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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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다정한 풍경을 그려내는 시 안에서 머물다가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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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간 주시어 감상해 주시고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내 행복하소서 시 앓이( 김정석) 시인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