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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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숨결 / 정심 김덕성
점점 성숙하게 익어가는 여름
산자락을 한가로이 거닐다
조잘거리며 흐르는 계곡
나무 사이로 내리는 햇살의 빛줄기
여러 가닥으로 휘감으며 내리며
나를 휘감으며 오는 고즈넉함
여기가 천상인가 싶어지고
산의 세미한 호흡인양 신비에 쌓여
산야의 청정한 물소리 산새소리
그 자연이 만드는 고운 음악
우렁차게 어울리며 내는 코러스
호흡마다 마음이 정화되고
심신을 맑게 활력을 더하고
짙푸른 녹음으로 맑아지는 영혼
한 폭의 푸른 수채화에서
칠월 고운 생명의 숨결을 듣는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싱그러운 산 참 좋지요 칠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벌써 칠월도 중순에 접어 들었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아름다운 "칠월의 숨결"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글 남겨 주셨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뙤약볕 아래에서 열매가 크고 있는 칠월이지요. 풍성한 결실을 위해 겪어가는 과정이겠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익어가는 풍성을 약속하는 칠월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덥기는하나 계절로 보면 제일 중요한 계절 같아요
계곡의 물소리 새우는 소리
풀이파리마다 피고 지는 꽃에 맺힌 씨앗들
곡식도 마찬가지겠지요
벌써 며칠 있으면 초복이니
얼마나 빠른 시간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계곡의 물소리 새우는 소리 들리는 칠월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장맛비 이어 내리는 성하의 계절
한껏 찬란한 녹음이 눈부시록 빛나고
무럭무럭 자라는 농작물의 생명력에 그만
감탄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농작물의 생명력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되지요.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