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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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관계 /차영섭
해와 달은,
같은 하늘에 살아도
잘 몰라요 서로를,
뚝 떨어져 살고,
가급적 달은,
해 가까이 가지 않아요
해로부터 아주 멀리 있을 땐
아주 맑고,
어쩔 수 없을 땐 희미해져요
상황에 따라서 달리해요
고운 얼굴의 모습을,
온전히, 절반만, 아애 감추기도 해요.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공생의 관계 음과 양의 관계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간밤에 하늘이 화가 났는지 빗물을 동이로 퍼 부었습니다
지구 대 청소가 요란했습니다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피해 없길 소망합니다
곧 태양빛 좋으면
깨끗한 공기
남아있는 생명들 활기를 볼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서로 공생하면서 자기스러운 역할하고 있지 않을까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