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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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7회 작성일 20-07-14 09:12본문
이별의 계곡
창문 너머 어른거리는 달빛이
너의 흔적이 아닐까
황망히 돌아선 그날 이후
어느새 몇 해가 흘렀나
촉촉한 눈망울로
입술을 꼭 깨물었을 때
얼른 끌어안았어야 했는데
다단했던 매듭이
그렇게 쉽게 풀어질 줄이야
다시는 채워지지 않는 헛가슴으로
옛 그림자를 찾아 헤매다가
외딴 골짜기에서 조용히
잠들어야 하는가
이별의 계곡.2020.7.14
창문 너머 어른거리는 달빛이
너의 흔적이 아닐까
황망히 돌아선 그날 이후
어느새 몇 해가 흘렀나
촉촉한 눈망울로
입술을 꼭 깨물었을 때
얼른 끌어안았어야 했는데
다단했던 매듭이
그렇게 쉽게 풀어질 줄이야
다시는 채워지지 않는 헛가슴으로
옛 그림자를 찾아 헤매다가
외딴 골짜기에서 조용히
잠들어야 하는가
이별의 계곡.20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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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훗날,
채워지지 않은 헛가슴이
추억으로 몽글 피어오르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시향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