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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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저물녘 맹꽁이
앞 논의 맹꽁이
맹꽁이 울음에
세월을 읽었고
뒷문 밖 나무 위
그 청개구리 울음에
넋을 빼앗겼다
굿은날에 저물녘인가
보슬비 멎는 듯
맹꽁이 울음 흘리더니
초저녁 어둠에
청개구리 울음 흘렸고
개구리 의 눈물은
그 시간들을 눈에 넣어 주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맹꽁이의 그날
그리움이 가득 풍깁니다.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맹꽁이가 울고 청개구리가 울며 여름날은 흘러가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맹꽁이 맹꽃 맹꽁
개구리 개굴 개굴 노래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날 곧 오겠죠 건강들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