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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두 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93회 작성일 20-07-19 04:58

본문

어선 두 척


  정민기



  바다 신령이 잠시 육지로
  휴가를 즐기러 왔을까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 두 척!
  신발처럼 나란히 벗어놓았다
  언제쯤 돌아올지 몰라
  때론 출렁거리는 바다의 마음 따라
  흔들거린다, 흔들거려서 누군가
  덩달아서 어깨춤을 춘다
  갈매기 한 쌍, 어선 두 척처럼
  나란히 바다 위를 날아 끼룩거린다
  밀물과 썰물이 번갈아 가면서
  근무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푸른 곳! 저 위 하늘에는
  구름 두 척 정박해
  바삐 오는 다른 구름들을
  빗물처럼 무표정으로 기다린다
  햇살 드리우는 여름 한날 오후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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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바다를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포대에서 바다를 처음 보았습니다
진짜 짠가  짜웠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민물만 보고 자랐습니다

대륙만 넓은줄 알았습니다
바다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망 대해라 하는 구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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