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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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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27회 작성일 20-07-22 08:18

본문


온탕처럼 따뜻했다

놀아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물침대에 누어

들려오는 음악에 귀 기울이면

다뉴브 강의 왈츠가 흐르고

수초 사이를 떼 지어 달리는 고기떼

-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비눗방울 같은 웃음소리가 들려오면

얼른 나가보고 싶어진다.

-

숨소리 가빠지고

공간이 비좁게 느껴질 때

나를 안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 했고

그때, 누군가 엄숙하게 말 했다

너는 지금 나가야 한다고

바깥출입 한번 없던 나는 두려웠다

이젠 죽는구나 싶어

주먹을 움켜쥐고

울음을 터트리는데

기쁨에 찬 목소리가...

환한 빛에

눈을 뜰 수가 없다.

-

울음소리가 햇살처럼 퍼지고

세상에 첫발 내딛는 아기위해

기원하는 엄마,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 탄생 하늘이 주신 최고의 축복입니다
생명 탄생은
영원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태어나면  소멸로 가고
다시 태어나는 생명을 바동을 받습니다
우주도 영원하며 생명도 영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도 영원하며 생명도 영원합니다...
그래요 오늘도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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