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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낙법(落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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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80회 작성일 20-07-23 05:27

본문

비의 낙법(落法)


  정민기



  새벽에 잠 깨어
  빗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마신다
  비는 떨어지기 전에
  낙법(落法)을 배우겠지
  동그랗게 구슬처럼 몸을 말아
  굴리면서 내린다
  그래야 다쳐도 조금 덜 다치지
  비 차려입고 새벽에 먼 데
  다니러 오는
  저 빗소리,
  잠결에 듣는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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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만 비 내리는 걸 보면
지붕에 내리는 놈은 아파서 울고
강물에 내리는 놈은 그냥에 강물에 투신하지만
땅에 내리는 빗방울은 신기하게 보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잠결에 빗 소리를 들으며
귀한 시향에서
비의 낙법을 배우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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