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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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여름 / 정심 김덕성
초록 바람 불고
잎사귀들의 사랑의 속삭임을 들으며
오늘도 활기차게 자기의 길을
모두들 가고 있다
초록빛 숲을 지나
앞이 알 수없는 긴 터널을 지난다
저마다 부푼 꿈을 한 아름 안고
너나 모두 길을 간다
요즘 거리두기로
비록 서로 스치는 일은 없어도
입은 가린 미지의 사람들은
무정하게 지나가는 세상
노을이 지니 어두움이 온다
지쳐 힘들어도 삶은 이러려니 하면서
내일도 또 이리가도 되는가
길을 묻는 나그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이어지는 지리한 장맛비에
초목은 신나도록 더 푸르름 더해가지만
이곳저곳에 피해도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좀 멈췄으면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장맛비로 촉촉하게 젖은 날입니다.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아름다움의 깊이!
장맛비에 더욱 깊어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장맛비로 촉촉하게 젖은 날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코로나를 피해 나그네의 삶처럼 외롭게 걸어가는 현실인가 봅니다. 어서 사라지길 바라는 착한 백성들의 마음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코로나가 어서 사라졌으면 합니다.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속히 반가운 소식들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기도하시니까 곧 떠나가겠지요.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어둠은 짙어도 세월은 흐릅니다
움직여야 살 수 있는것
마스크가 얼굴을 가려도
삶의 현장을 계속 돌아가야 합니다
어둠은 새벽 향하고 있습니다
이침은 밤드시 열릴것입니다
조금 더디 열리지만
새벽은 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어서 지난 날처럼 새벽이 오면 좋겠습니다.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초록의 수목들이 아름다운 계절
그런데 코로나로 먼 거리를 유지해야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계절입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