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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따라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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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6회 작성일 18-03-14 06:39

본문

보슬비 따라 온 봄

 

 

간밤에 비오더니 메마른 나뭇가지

감격의 눈물 글성글성 

대지의 입김에 실눈뜬 버들가지

파란 물감 덧칠하고

황사 먼지에 몸살난 먼 산 아리랑이

가물가물 멀미를 한다

황사 먼지에 떠밀린 꽃 소식

하늘 멀리 구름타고

내려다보며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부유스럼한 공기 속

머물 곳이 어디일까

벚나무 가지일까

목련가지 일까

망설이는 동안 봄은 이미 대문열고

우리 집 앞마당에 들어와서

매화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벌아 나비야 너도 따라 오렴

봄 하모니 같이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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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그 동안 봄봄하던 봄이 시인님의 보슬비 따라 온 봄에서
활실히게 봄을 만나고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슬보슬 보슬비따라 봄이 왔나봅니다. 버들가지 실눈뜨고 아지랑이 가물거리며 이꽃 저꽃 봄꽃이 눈을뜨나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네요^^
어느 시인님의 싯구처럼
봄이 야단났네요~~~
시인님, 행복한 봄 이루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알리는 소리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마악 솟아나는 푸른 새순이며
걷기 좋은 봄날입니다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봄꽃처럼
행복 가득한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구에는 목련도 개나리도 피었겠지요.
서울은 아직 잠잠하고 있습니다.
봄비는 봄을 재촉하지요
시인님 가슴에도 봄이 왔겠지요?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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