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하는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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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물길
밤새 비가 내려
강물도 냇물도 불어 출렁 거린다
샛강에서 내려오는 오물을
걷어 넓은 강으로 던지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하거늘
그런데
그런 일이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번 장마에 혹여 그런 일 하신 분
자성 하시길 바라며
추천1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장마에 불어난 물
예전에는 나무 뿌리였었는데
요즘에는 양심이 산더미 처럼 쌓여 갑니다
몰려 있는 곳을 헤쳐 보니
그것 다 누가 쓰다 버린 것일까요
돼지 저금통까지 있더군요
잘 감상했습니다